세계 3대 명문 클럽이자, 독일 역사상 최강의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거의 99.9% 확실시되고 있는 김민재에게 엄청난 연봉이 제시되었다는 속보가 계속해서 터지고 있다.
이에 더해 김민재가 무명이던 시절부터 그를 발굴하여 케어한 그의 에이전트 또한 천문학적인 수수료를 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며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산티 아우나 기자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으며 김민재 영입에 관심 있는 다른 클럽들은 이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의 에이전트와 거의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세후 연봉이 최대 €10M, 우리돈 약 14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했다.
그리고 김민재를 노리던 맨유 및 뉴캐슬은 다른 수비 옵션을 노릴 것이라며 트윗을 마무리했다.
“세금 다 떼고 140억”
또한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또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강한 확신을 보였다.

그에 따르면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물론 김민재가 현재 군대 훈련소에 있기에 협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다른 클럽들에 비해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며, 특히 7월 첫 2주동안만 유효한 €47M, 우리돈 약 650억 정도의 바이아웃을 지를 예정이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이 금액을 초과하는 이적료에 합의할 수도 있는데 김민재에게는 연봉 약 €17M를 제시한 것으로 보이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에이전트 수수료는 무려 €15M 이상이 될 것이다.
참고로 €17M는 우리돈 약 240억 정도로 여기서는 세전 기준으로 보이며 주급으로 환산 시 €325K, 약 4억 5천만원 정도이다.
그리고 에이전트 수수료 €15M 또한 우리돈 약 210억 정도로 정말 어마어마한 거금이다.
“손흥민 넘어
역대급 연봉 확정”
즉 신뢰도 1티어급 기자들의 정보들을 정리해 보자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5년 계약에 세전 기준 240억, 세후 기준 약 127억~140억 정도의 연봉을 제시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렇다면 유럽 5대리그 아시아 역대 최고 몸값을 자랑하던 손흥민과 비교하면 어떨까?

손흥민은 주급으로 21만파운드, 약 3억 4천 정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년을 52주로 계산하면 약 177억이다. 그러나 주급은 비시즌 기간에는 약간 적기 때문에 실제 손흥민 연봉은 150억에서 160억 사이로 보인다.
그리고 세전 기준이기에 약 45% 세금까지 감안하면 100억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한편 김민재가 현재 나오고 있는 정보 그대로 연봉을 받게 된다면 세전 기준 240억, 세후 기준 약 127억~140억 정도이니 손흥민에 비해 무려 1.5배나 많이 받게 되는 셈이다.
이렇다보니 한가지 궁금해지는 것이 있다.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지 않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클럽으로 이적했다면 어땠을까? 지금보다 더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진 않았을까?
향후 10년간은 절대 깨지지 않을거라던 유럽 5대리그 아시아 선수 최고 몸값을 같은 한국 선수인 김민재가 깨버린 상황이며, 김민재의 새로운 기록 또한 이강인이라는 엄청난 잠룡에 의해 언젠가 금방 또 깨질 수 있다.
프로는 돈으로 말하는 만큼 우리나라 선수들이 항상 어마어마한 연봉과 함께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