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9일 새벽,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는 20시 경 이강인의 PSG 입단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음

2. 황의조 때문에 프랑스 리그앙 중계권 샀다가 망할뻔했던 SBS는 이강인의 PSG 이적으로 그야말로 대박 터졌고, 그보다 더 로또 터졌다고 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눈물까지 흘렸음

👉 이강인 PSG 입단 확정 발표에 눈물 흘리는 파비앙 영상
3. 그런데 입단 오피셜 발표 30분 전, 그러니까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19시 30분에 PSG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 하나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음
4. 바로 태극기와 함께 찍힌 19:30 이라는 시간 때문이었는데 이게 정말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절묘했음

5. 왜냐하면 이강인의 등번호가 19번인데, 메시가 달고 뛰던 등번호가 30번이었기 때문임

6. 그러자 사람들은 왜 굳이 많고 많은 시간 중에 딱 19시 30분에 맞춰 사진을 만들었는지, 이강인이 메시의 후계자라는 것을 은연중에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지 등 많은 추측성 의견들을 쏟아냈음
7. 그도 그럴것이 오피셜 발표 시간을 19시도 아니고 21시도 아니고 20시에 맞춰서 30분 전 예고 사진을 저렇게 썼으니 이런 추측들이 나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상황임
8. 그리고 여기에 불을 지피는 영상 하나가 더 공개됨
9. 바로 프랑스 현지 언론 ‘풋 메르카토’가 메시 이름이 없어지면서 이강인의 이름으로 대체되는 영상을 만들어 이강인의 영입 소식을 전한것임

10. 그냥 사진 하나면 재미있는 에피소드 정도로 넘길 수 있는데 이게 두개가 되고 세개가 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봐도 무방함
결론적으로 이강인이 메시의 후계자가 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현지 언론의 반응까지 고려해 보았을때 그런 미래를 조심스럽게 그려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