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SG에는 이강인이 발렌시아 유스 시절부터 절친하게 지내던 형이 있음.
2. 바로 ‘카를로스 솔레르’라는 선수임.
3. 솔레르는 2005~2015 까지 발렌시아 유스, 2015~2016 까지 발렌시아 B팀, 2016~2022 까지 발렌시아에서 뛰었음.
4. 그리고 이강인은 2011~2017 까지 발렌시아 유스, 2017~2018 까지 발렌시아 B팀, 2018~2021 까지 발렌시아에서 뛰었음.
5. 둘이서 총 10년동안 같은 클럽에서 동고동락한 찐친인것임. 거의 동네 형 수준임.
6. 실제로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이 팀 내에서 가장 친한 선수로 솔레르를 뽑기도 했음.
7. 또한 PSG에는 ‘후안 베르나트’라는 선수도 있음. 역시나 발렌시아 출신으로 훈련 첫날부터 이강인과 대화하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며 인증함.
8. 이 대화, 소통이 굉장히 중요한데 현재 PSG에는 이강인을 포함해 스페인어가 가능한 선수들이 우가르테, 파비안 루이스, 베르나트, 리코, 솔레르, 나바스, 파레데스, 이카르디 등 엄청 많음.
9. 심지어 신임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도 스페인 사람임.
10. 여기에 마르키뉴스, 네이마르, 페레이라, 비티냐, 헤나투 산체스, 누누 멘데스, 무케 등 스페인어와 너무 비슷해서 80% 이상 소통이 가능하다는 포르투갈어 쓰는 선수들까지 엄청 많은 상황임.
11. 정리하자면 이강인에게 PSG는 10년 지기 친한 형에 같은 팀 출신 고참 형님이 있고 감독님 포함 팀 내 거의 모든 선수들과 원활한 스페인어 소통이 가능한 맞춤형 팀임.
12. 프랑스 리그인데 스페인팀 같음.
결론 : PSG는 현재 거의 스페인 향우회 수준으로 이강인의 적응을 걱정할 필요가 없음. 이 정도면 그냥 이강인의 성공을 하늘이 돕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