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이 이강인을?" 14번이나 우승한 EPL 명문팀에 이강인 뺏길까봐 스페인 난리난 상황! - 이슈브리핑

“이 팀이 이강인을?” 14번이나 우승한 EPL 명문팀에 이강인 뺏길까봐 스페인 난리난 상황!

이강인은 지금이 제일 싸다!

드디어 이강인의 진가가 제대로 알려지면서 유럽 5대리그 유수의 명문팀들이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셀타비고 전에서 드리블 9회 성공이라는 14년만의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각종 매체 베스트 11, 유럽 5대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이제는 명실상부 전세계가 지켜보는 선수로 완전히 각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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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같은 스페인 라리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부터 시작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빌라, 울버햄튼 원더러스, 브라이튼, 풀럼 등 유럽 5대리그 중 가장 돈이 많은 EPL 구단들과의 링크도 계속 뜨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 바이아웃 금액

약 262억원”


이강인 이적에 대해 자세한 정보들이 속속들이 뜨고 있는 상황인데 스페인 ‘코페 마요르카’의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 기자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1,800만 유로를 지불하는 팀이 있다면 이강인을 보낼 것이다. 선수와 구단 사이에 계약이 있어 해당 금액을 지불한다면 팀을 떠나게 된다. 3,000만 유로도 2,000만 유로도 아닌 1,800만 유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미 지난 이적시장에서 1,000만 유로를 제안했지만 마요르카는 이를 거절했다.

1,800만 유로면 한국 돈으로 약 262억원 정도이다. 유럽 5대리그 중 가장 돈이 많은 EPL 기준에서는 최강의 가성비이며 반대로 스페인 라리가나 이탈리아 세리아 A,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기껏해야 1~3팀 정도만 수용 가능한 금액이다.

그래서 이강인의 EPL 이적이 더더욱 현실로 다가오는 것인데 이번에 그 스타트를 끊는 팀이 드디어 등장했다.

바로 에미리 감독의 “아스톤빌라”이다.


“아스톤빌라는 어떤 팀?”


“아스톤빌라”는 버밍엄 애스턴을 연고지로 하는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 클럽이다. 1874년에 창단되어 역사만 무려 150년이나 되는 전통의 EPL 명문 구단 중 하나이다.

아스톤빌라는 잉글랜드에서 1부리그 7회 우승, FA 컵 7회 우승을 경험한 역사가 깊고 성공적인 클럽들 중 하나이다. 또한 오직 5개의 잉글랜드 클럽(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아스톤빌라, 첼시)만 경험한 현재의 UEFA 챔피언스리그인 유러피언 컵의 81-82시즌 우승 팀이기도 하다. 아스톤빌라는 잉글랜드에서 4번째로 많은 메이저 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클럽이다.

손흥민의 토트넘과는 근본부터 다른 팀이다…ㅜㅜ

특히 아스톤빌라는 2019년 승격과 함께 나셰프 사위리스 구단주가 지분의 55% 이상을 보유하게 되면서 새로운 구단주로 경영권을 차지하게 됐다. 이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는데 부임 첫 시즌부터 타이론 밍스, 더글라스 루이스, 맷 타겟, 에즈리 콘사 등을 영입하며 1억 3,320만 유로(약 1,920억 원)를 지출했다. 총알이 든든하다는 뜻이다.

스페인 ‘엘 골디히탈’에 따르면 “EPL 아스톤빌라가 마요르카에 이강인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 조항을 물었으며 100%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마요르카에서 2년을 보낸 한국인 미드필더는 EPL에서 바이아웃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고 활약을 높이 산 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주축인 이강인을 잃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평안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미 손흥민을 따라 EPL 무대로 입성하고 싶어한다”면서 “이번 시즌 초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근접했으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제 모든 것은 이강인이 손흥민의 뒤를 이어 EPL로 갈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을 잃고 싶지 않았던

마요르카의 거짓말”


한편 이렇게 상황들이 구체화되면서 결국 마요르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거짓말 한 것이 밝혀졌다.

그는 지난 인터뷰들에서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낼 수 있는 구단들은 없을 것이다. 3,000만 유로(약 430억원)는 큰 돈이다. 이 때문에 이강인을 설득할 필요도 없다.” 라고 말했었는데 실제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로 밝혀진 것이다.

감독이 선수의 바이아웃 금액도 모르는 것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일부러 거짓말을 했다는 뜻이다.

그럼 왜 거짓말을 한 것일까? 머 간단하다. 이강인이 나가면 강등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록만 봐도 이강인은 마요르카 그 자체이다. 팀의 거의 모든 공격과 전술이 이강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니 그렇게 죽자사자 이강인의 이적을 막은 것이다.

다행인것은 이강인의 이적이 확실해 보인다는 것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이강인을 언급하면서 이번 여름 EPL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유럽리그 이적시장에서 공신력 1티어”로 꼽힌다. 이제 우리는 이강인이 어디를 선택하는지만 느긋이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다.

여름에 강인이가 이적할 것이라고 밝힌 로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