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년 연속 대기록 달성" 리버풀전 10호골 추가하며 EPL 전설들만 가지고 있는 '이 기록' 달성했다! - 이슈브리핑

“손흥민 7년 연속 대기록 달성” 리버풀전 10호골 추가하며 EPL 전설들만 가지고 있는 ‘이 기록’ 달성했다!

누가 손흥민을 의심하는가!

손흥민이 1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시즌 10호골을 달성했다.

👉 (영상) 손흥민, 리버풀전 완벽한 라인브레이킹에 이은 10호골 영국 현지 직캠

이로써 손흥민은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팬들의 염원이었던 ‘EPL 7시즌 연속 두 자리수 골’ 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까지 합쳐서 손흥민의 ‘유럽 5대리그 총 11시즌 중 10시즌 두 자리수 골’ 이라는 진기록까지 추가되었다.

👉 (영상) 손흥민 독일 시절부터 프로 통산 모든 골 모음 하이라이트

한가지 흠이 있다면 이런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경기 막판 루카스 모우라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아쉽게도 3-4로 패배했다.

그럼 오늘 손흥민이 세운 대기록들과 경기 활약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팀 내 최고평점과

탈 콘테 증명”


우선 손흥민은 오늘 리버풀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팀 내 최고평점을 기록했다.

또한 콘테 경질 이후 최근 5경기 4골 1어시를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이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 노쇠화가 아니라 전술상의 문제였음을 여실히 증명해냈다.

이렇게 잘하는 선수를 그 페리시치 하나 살리겠다고 한 시즌동안 그렇게 힘들게 하다니…콘테는 정말 용서할 수가 없다.


“EPL 7시즌 연속

두 자리수 골”


손흥민이 이번에 세운 ‘EPL 7시즌 연속 두 자리수 골’ 기록은 결코 쉬운 기록이 아니다.

EPL 역사를 통틀어서 손흥민 포함 단 11명만 가지고 있는 말 그대로 EPL 역사에 새겨진 대기록이다.

기존 7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자는

마이클 오언, 로멜로 루카쿠, 제이미 바디 (7시즌)

사디오 마네, 티에리 앙리 (8시즌)

해리케인, 아구에로 (9시즌)

램파드 (10시즌)

웨인 루니 (11시즌)

손흥민은 마이클 오언과 로멜로 루카쿠, 제이미 바디 등 진짜 레전드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유럽 5대리그

10시즌 두 자리수 골”


또한 손흥민은 지난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던 시절까지 합치면 유럽 5대리그 생활 총 11시즌 중 10시즌에서 두 자리수 골을 기록했다.

그나마 그 1시즌도 토트넘으로 이적한 첫 해 적응기였기 때문에 이 정도면 그냥 선수생활 내내 괴물급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골로 EPL 통산 103득점에 성공하며 날강두 호날두의 EPL 통산 득점과 동률을 이뤘다.

👉 (영상) 손흥민 EPL 통산 모든 골 모음 하이라이트

이제 1골만 더 추가하면 호날두까지 넘게 된다. 또 다른 대기록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기록 제조기 손흥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