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팀도 구하고 주장도 구했다!
김민재는 지난 8일 나폴리 홈구장에서 열린 33년만의 우승 뒤풀이에서 구덩이에 빠질뻔한 나폴리의 주장 디로렌초 선수를 구해냈다.
5만명이 넘는 관중들로 꽉 찬 나폴리의 홈구장이 오시멘의 결승골로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나폴리 선수들은 팬들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단체로 관중석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우리가 챔피언이다’ 노래를 부르기 위해 자리를 정렬하던 도중 나폴리의 주장 디로렌초 선수가 뒤쪽에 있던 구덩이를 보지 못하고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때 이를 본 김민재가 신속히 그의 허리를 뒤에서 받쳐줬고 다행히 그는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었다.
“김민재,
디로렌초 구하는 영상”
2분 32초 부근 자동재생(출처 : 히플)
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시작으로 순식간에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급기야 나폴리 기자는 김민재가 디로렌초를 구하는 부분만을 편집하여 자신의 SNS 계정에도 업로드 해 수십만 팬들에게 공유했다.
그는 해당 트윗을 업로드하며 “김민재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위험에 처한 모두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본 팬들은
“이건 한 시즌만큼의 가치가 있어 그러니까 그는 나폴리에 남겠다는 의미 일거야”
“그는 항상 정확한 위치에 있네”
“라인을 세이브! 그게 그의 역할이지”
“진지하게 어떻게 김을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라며 김민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