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나갈때 깜빡이" 왼쪽이 맞아 오른쪽이 맞아? 한국인 60%가 틀린 충격 현실 - 이슈브리핑

“주유소에서 나갈때 깜빡이” 왼쪽이 맞아 오른쪽이 맞아? 한국인 60%가 틀린 충격 현실

전세계 모든 운전자라면 무조건 갈 수 밖에 없는 곳이 있다.

바로 ‘주유소’

어찌보면 동네 마트 가는 것 마냥 우리 일생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런 익숙한 장소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몇년간 커뮤니티에서 매번 떡밥처럼 올라오는 논쟁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주유소에서 나갈때 왼쪽 깜빡이가 맞냐, 오른쪽 깜빡이가 맞냐’ 문제이다.

👉 (뉴스영상) 주유소에서 나갈때 깜빡이 방향, 충격적인 인터뷰 결과

솔직히 운전하는 입장에서 이 기본적인 상식을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현실에 너무 놀랐고 우리나라 운전면허 시험의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해 다시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부터 도로교통공단 오피셜 답변으로 정확한 상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무조건 오른쪽이다”


정말 이 떡밥은 매년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것 같은데 막상 투표를 해 보면 이렇게 60% 이상은 꼭 왼쪽이라고 답변한다.

그러나 정답은 ‘오른쪽’이다.

이러면 꼭 시야가 어떻고 효율성이 어떻고 이런저런 부연설명을 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도로교통법’ 상 오른쪽이 맞다.

도로 뒤쪽에서 오는 차들의 눈에 띄려면 왼쪽을 켜야하는게 아닐까 싶겠지만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 21조 별표2’에 따르면 “우회전 또는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오른쪽으로 바꾸려는 때, 그 행위를 하려는 지점에 이르기 전 30미터 이상의 지점에 이르렀을 때, 수신호나 오른쪽의 방향지시기(깜빡이) 또는 등화를 조작할 것”이라고 분명이 나와있다.

때문에 위 사진에서처럼 주유소에서 나갈 때도 핸들을 결국 오른쪽으로 꺾어야 하기 때문에 도로쪽 차량이 아닌 내 뒤쪽에 있는 차량들을 위해서 오른쪽 깜빡이를 켜는 것이 정답이다.